패트롤맘 전북지부 군산지회(회장 김민주)가 폭력 및 다른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지역 내 학생들을 지키고자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7일 오후 학생들의 방과 후 시간에 맞춰 소룡동 및 산북동 일원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는 군산지역 패트롤맘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경찰서와 협조로 이뤄졌다.

엄마가 변해야 아이가 바뀐다는 슬로건으로 2011년 창설된 패트롤맘 전북지부 군산지회는 학교 및 학원주변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비롯해 공원 등 학교폭력 우범지역을 주 2회 순찰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학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자격증 교육 및 승강기 안전교육 지도사 양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민주 군산지회 회장은 “내 아이는 내가 지키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한 우리 엄마들이 지역 내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 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