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절임식품 선두업체인 주)케이엔비푸드시스템(구 경북식품)이 흥덕산업단지에 고창공장을 완공하고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창군 서권열 부군수, 고창군의회 군의원, 전라북도 투자유치과 관계자, 주)케이엔비푸드시스템 김성배 대표 및 임직원과 흥덕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기업의 발전을 기원하고, 준공을 축하했다.

주)케이엔비푸드시스템은 지난해 12월 고창군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30억원을 투자하여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5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14년까지 흥덕산업단지에 8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여 제2공장을 신축할 계획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고용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대표는 “고창에서 생산되는 청정한 농산물을 재료로 과실 및 채소 절임식품을 생산하여 전 국민의 식탁에 오르게 할 것이며, 지역 농가들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고창군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서권열 부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번 준공식이 있기까지 투자를 결정하고 공장을 조기에 완공한 주)케이엔비푸드시스템이 고창에서 성공신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