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한 장에 따뜻한 정(情)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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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한 장에 따뜻한 정(情) 담았어요!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0.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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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펼쳐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이 익산 곳곳에서 펼쳐져 눈길을 끈다. 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기면)는 25일 어려운 저소득가정 7곳을 찾아 연탄 2천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이웃사랑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좁은 골목길을 인간띠로 잇고 한 장 한 장 조심스럽게 연탄을 옮기면서도 연신 밝은 웃음을 보여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이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손수레를 끌고 앞장서서 연탄을 나르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걱정을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신 동산동장은 “이번 연탄 나눔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고 더불어 지역 사회의 힘을 한데 모으는 아주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제8회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음식바자회’를 10월 25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겨울철 난방이 필요하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제대로 겨울을 날 수 없는 주변의 이웃들을 이해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따뜻한 사랑의 연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이날 음식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연탄을 마련하여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관계자는 “시민들의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음식바자회를 준비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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