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감사관실은 25일 김제시청 3층 회의실에서 김제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재정지출 효과의 극대화에 대한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되는 전라북도 특정감사와 관련하여 적발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건설공사 추진과 보조금관리에 대한 연찬을 통해 업무능력의 향상으로 행정의 취약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지도 예방감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박양래 전라북도 기술감사담당은 청렴교육에 이어 부실시공의 사전 예방활동과 대형 사업장의 사업추진 실태 현장점검 및 감독공무원에 대한 역할의 중요성, 보조금 집행과 정산검사 요령, 공유재산에 대한 예산낭비 사례와 대책 등 취약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들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사례별로 발생원인은 물론, 예방을 위한 업무처리 노하우를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현장과 사례중심의 교육을 통하여 예방감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와 업무연찬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