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정읍 가을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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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정읍 가을축제 ‘성료’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0.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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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축제 통합개최,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호응’

지난 26일 전야제로 막이 올랐던 2012 정읍 가을축제가 주말인 27일부터 28일까지 성황리에 치러졌다.
시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여 축제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전국 축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으로 제23회 정읍사문화제 및 제18회 시민의 날, 제16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정읍축산물축제, 제7회 평생학습축제를 통합개최했다.
이에 따라 축제 저마다의 다양성과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느 해보다 내실 있게 치러졌다.
제18회 정읍시민의 날 및 제 23회 정읍사문화제 기념식에서는  문화장 유지화(69세)씨 등 2012 정읍시민의 장 및 부도상 안순자씨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성엽국회의원(정읍), 신태인 출신의 국회의원 오영택(강북 갑)의원, 고창과 부안 서남권 단체장, 우호결연도시인 일본 나리타시와 자매결연 지자체인 김영종종로구청장을 비롯한 국내외 지자체 축하사절단과 김생기시장, 김승범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시민과 관광객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정읍시애향운동본부가 주관한 ‘출향인의 날'도 열려 고향민과 210여명의 출향인이 정을 나누고 지역발전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축제에서는 시민대화합 한마당을 연출하며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 거리퍼레이드, 정읍 내장산 대표 음식 개발을 위한 향토음식 전국경진대회. 정읍사 여인의 스토리를 퓨전 마당극으로 구성한 ‘정읍사 퓨전 마당극, 인기가수 김용임의??내장산 노래 발표회??등이 눈에 띄었다.
전국 내노라하는 싸움소 110두가 참가한 가운데 2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제16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한우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최고의 싸움소를 가리는 결승전은 29일 오후 1시 내장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배움으로 하나 되는 행복도시 정읍!’을 주제로 열린 제7회 '정읍평생학습축제'에는 무대공연 13팀을 비롯 홍보체험부스 23개 기관단체, 동아리 등 모두 36팀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열정을 선보였다.
한편 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축제 개최를 위해 애써 주신 관계자와 행사에 참석해주신 축하 사절단 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곱게 물들어 가고 있는 내장산의 단풍과 다양하고 풍성하게 마련된 축제를 즐기며 오래 도록 기억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정읍=박호진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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