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명품고추 생산 위한 방안 다각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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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명품고추 생산 위한 방안 다각적 모색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10.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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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고추육묘공급지원사업 관련단체 및 농가 회의 갖고 사전준비에 철저 기해

  임실군은 ‘2013년도 고추육묘공급사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관련단체 및 농가 회의를 26일 고추종합처리장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육묘장별 육묘 생산능력, 2013년 고추품종 선정 방안, 육묘생산시 애로사항, 기타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육묘농가들은 안정적인 고추육묘 생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육묘 발아실이 설치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군 차원에서 지원해줄 것을 공통적인 의견으로 건의했다.

  또한, 2013년도 고추품종 선정은 홍고추 수매 주관사인 전북동부권고추(주)와 임실고추생산자연합회가 11월중 별도로 회의 일정을 잡아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고추 재배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관리가 힘든 과정이 육묘 파종 후 30일 기간이며 이때 온도, 습도 등을 관리하기가 어렵고 생산비도 많이 들어 일반 고추 재배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군은 “고추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특산품인 임실고추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13년도에도 고추육묘 700만주 공급을 목표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금년에 건실 육묘 390만주를 농가에 공급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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