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임실고등학교(교장 김효순) 치즈과학관에서 열린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은 행복나눔천사모임 봉사단과 임실고등학교 학생봉사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맛있는 빵을 직접 만들어 천사모임 결연세대 어르신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제과제빵 기능을 소지한 임실고 학생들의 도움으로 이뤄졌으며, 봉사자들과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단팥빵, 소보로빵, 스위티롤, 크림빵 등 사랑의 빵 600개를 구워냈다.
또한, 빵을 구운 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빵을 식히고 어르신들이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포장작업까지 마무리 한 후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빵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재만 소장은 “맛있는 빵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더욱 뜻 깊었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빵의 온기와 함께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서 김효순 교장은 “학생들의 기능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천사모임 봉사단은 지난 2010년 1월에 단체 임원 및 일반 봉사자 등 40여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자발적인 봉사단으로서 매월 1회 이상 1:1결연 어르신을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며 연 3회 목욕봉사와 연 1회 나눔잔치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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