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단설 진안마이꿈 유치원이 31일 오후 개원식을 갖는다.
이날 개원하는 마이꿈 유치원 개원식에는 김승환 교육감 및 안종호 진안 교육장, 교육관계자,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진안마이꿈유치원은 지난해 3월 현 부지를 매입, 총 37억6천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5천184㎡에 지상 2층으로 지어졌다.
또한 건축면적 860.76㎡, 연면적은 1천623.58㎡로 주요시설로는 보통교실 6실, 급식실 1실, 강당·유희실 1실, 화장실 6실, 스파실 1실이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유치원명 공모 과정을 거쳐 현재의 유치원명인 진안마이꿈유치원을 선정하게 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7월 전북도의회에 상정해 단설유치원인 진안마이꿈유치원 설치조례(안)을 의결했으며, 8월30일 유치원을 준공했다.

진안마이꿈유치원은 진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 2학급, 진안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2학급을 통합해 총 4학급(3세반 한학급, 4세반 2학급, 5세반 한학급)으로 편성됐다.
원아수는 3세반 16명, 4세반 27명, 5세반 24명으로 총 67명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유아들이 안전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매우 기쁘다”며 “좋은 시설과 열정적인 선생님들 속에서 신나고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마이꿈유치원은 도내 최초로 친환경자재인 황토보드와 불연성 친환경자재, 편백나무도서관, 스파시설 등을 갖춘 전국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친환경 유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도내에는 모두 14개의 공립 단설유치원이 있으며 내년에 7학급 규모의 전라유치원과 전주유치원이 신설된 예정이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