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면민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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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산면민의 날 행사 개최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10.3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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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 1000여명 참석 민속경기, 노래자랑 흥겨운 하루

 

‘제3회 대산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달 31일 대산면민회(회장 신종원) 주관으로 대산농어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에는 이강수 군수,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을 비롯하여 이상호ㆍ임정호 군의원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정관훈 재경면민회장 등 많은 출향인사가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태봉농악단의 식전공연, 기념식, 체육발전 유공자 및 대산면민의 장 시상, 민속경기, 노래자랑 등 풍성한 내용으로 1,000여 명의 대산면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강수 군수는 “대산면은 광활한 야산개발로 전국 최고 품질의 수박, 무, 양파 등을 생산하는 고창농업의 중심지이며, 충의열사를 많이 배출한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으로, 상금리 고산자락 아래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적이 잘 어우러진 곳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모색하고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희망이 넘치는 대산면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육발전 유공자로 신종명(율촌리)ㆍ정백호(매산리)씨가 선정됐고, 애향장 김사원(76), 효열장은 곽정섭(64)씨가 수상했다.
대산면민들은 오랜만에 이웃과 한 자리에 모여 정담을 나누고 몸을 부딪쳐 가며 경기를 하고, 출향인사들도 고향을 방문하여 반가운 친지,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없이 보람 있는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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