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광주)는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0월 16일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생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기에 걸쳐 부모교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예수대학교 임신일 교수를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부모교육 교실은 ‘부모의 성장은 자녀의 행복’을 주제로 ‘나의 부모, 배우자, 자녀와 나와의 관계 탐색’, ‘부모기대와 가치관 점검’, ‘갈등해결 전략’, ‘창의적 대화전략’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돼 참석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심화교육으로 교육 대상자간 공감대를 형성, 교육의 효과를 높여나가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청소년기를 다시 돌아봄으로써 내 자신의 내적 치유와 성장을 돕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의 감정을 헤아리고 공감하며 자신감 있게 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이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