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가 제1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군에 따르면 한국종축개량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박영효(65, 장수읍 노곡리) 농가가 출품한 장수한우가 우수상에 선정,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위원협의회장을 수상했다.

박영효씨는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고의 명품한우 생산으로 장수한우의 명성을 되찾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30여년간 한우를 사육해오고 있는 박영효씨는 장수군 한우협회 창단회원으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한우협회 지부장을 역임하고 2012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수한우 품질향상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해왔다.
또한 제1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와 제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선진화된 사육재배 기술로 고급육생산에 앞장서왔다.
한편 장수군은 그동안 장수한우 유전자뱅크와 장수한우 TMR 사료공장을 운영해 장수한우의 우수유전자 보존과 육질의 고급화를 도모해 왔다.
/장수=김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