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단을 비롯 일본 관광객 등 꾸준히 남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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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단을 비롯 일본 관광객 등 꾸준히 남원 방문
  • 김동주
  • 승인 2012.11.0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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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에 접어 드는데도 남원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남원시가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남원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휴가 명소 9,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99에 선정되면서 관광중심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들어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 수학여행단 등이 꾸준히 찾고 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면목초등학교 등 6개 학교 수학 여행단 960여명이 남원을 찾아 역사와 문화, 판소리, 농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원을 체험하고, 다음주에는 서울 남성초등학교 등 4개교 수학여행단 500여명이 남원을 찾을 계획이다.

독도 영유권 문제로 인한 한·일 갈등에도 일본인 관광객들이 남원을 찾는 등 7일에는 20명, 10일에도 20명, 11일 30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등을 둘러보며 남원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내 수학여행 전담 지도사 30명은 오는 11일 1박 2일 일정으로 남원을 방문해 실상사, 흥부마을, 혼불문학관, 황산정, 항공우주천문대 등을 방문하고 분임 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이처럼 남원을 찾는 것은 남원시의 맞춤형 관광서비스가 한목하고 있다는 평으로 시는 수학여행 전담 창구를 마련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수학여행 만족도를 높여 주고 있다.

또 남원시는 지난 7월부터 5개월 과정의 N-Tour 가이드 양성교육을 갖고 36명이 수료,  N-Tour 가이드로 관광객들에게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주호 남원시 문화관광과장은 “춘향제가 열리는 4,5월에 집중됐던 초·중·고 수학여행단과 관광객이 연중 꾸준히 남원을 방문하고 있다” 며 “다시 찾고 싶은 남원이 될 수 있도록 유·무형 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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