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내년도 적기 영농위한 용수개발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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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내년도 적기 영농위한 용수개발사업 박차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1.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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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준설작업과 대형관정 개발로 농업용수 확보

 
순창군이 2013년도 적기 영농을 위해 저수지준설과 관정개발 등 용수개발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내년 2월까지 유등 금판 등 5개소의 관정 개발과, 인계 인화제 등 15개소의 저수지 준설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저수지 준설작업은 저수지 유효저수량을 증가시켜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는 것.
국비 3억9000만원, 도비 9600만원, 군비 2억4150만원 등 총 7억2750만원을 들여 15개소의 저수지 준설작업을 실시한다.
현재 구림 둔기제와 풍산 하죽제는 추진중에 있으며, 인계 인화제를 비롯한 13개소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다음주에 발주할 예정이다.
군은 또한 가뭄발생 지역의 대형관정 개발을 통한 농업용수 해결에도 나섰다.
쌍치 방산과 구림 오룡, 쌍치 학선, 유등 금판, 금과 청용 등 가뭄이 수시로 발생하는 5개 지역에 대해 국비 2억6천만원을 포함한 총 4억4250만원을 들여 대형관정을 개발중에 있다.
이로써 관정개발 인근 주민들의 수혜면적이 52.5ha에 이르는 등 가뭄대비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주민들의 반응이다.
군 관계자는 “올봄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영농 급수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우리군은 저수지준설작업과 대형관정 개발로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이 사업들은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하는 한편, 앞으로도 양수장비 점검 등 가뭄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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