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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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운동 전개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11.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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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관내 취약계층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전달

 

최근 경기침체 및 유류가가 청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 임실군이 취약계층에게 겨울나기에 필요한 연료를 제공해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은 금년 초부터 실시해 온 공공산림가꾸기 산물수집단을 통하여 수집한 숲 가꾸기 산물을 관내 독거노인 가정 등에 겨울철 땔감으로 나누어주고 있다.

이번 사랑의 땔감 나무기 사업은 겨울철 난방과 취사용 땔감이 꼭 필요한 기초생활 수급자부터 독거노인, 기타 불우한 17개 가정에 한차(5㎥)씩 운반하고 토막을 내어 안전한 장소에 저장해줌으로써, 농가가 즉시 땔감으로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임실읍에 거주하는 김귀례(70세)씨는 “요즘 기름값이 너무 비싸 겨울을 어떻게 날까 걱정했었는데 군에서 땔감을 제공해 줘 훈훈한 겨울을 날 수가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임실군 산물수집단 3개조 29명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은 물론,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발생한 생활권 태풍 피해목 686주를 처리하였으며, 각종 산림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청정하고 아름다운 임실을 가꾸는데 톡톡히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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