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제공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와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은 7일 축산농가의 경영상 애로사항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농가경영, 개량 및 번식, 가축사육 환경관리, 초지사료, 가축질병 등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종합컨설팅은 사전에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어 많은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축산원은 향후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원계획을 협의해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박노택(웅포면, 58세)씨는 “최근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 등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경영구조개선, 사양관리 등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인 지도와 조언으로 향후 농가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