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중소기업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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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중소기업에 단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1.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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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현재 16개 중소 수출기업 보험금 39억원 수령

전북도가 도내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비한 환율변동, 해외시장 정보부족 등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보험료를 지원, 안정적인 수출을 돕고 있다.

10월 말 현재 도내에서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기업은 16개사로 39억원의 보험금을 한국무역보험공사 (K-sure)로부터 지급 받았다.
실제 익산시 소재 A사는 미국 바이어와의 수출거래시 수출대금을 받지 못했으나 수출보험료 300만원을 지원 받아  K-sure로부터 수출대금 전액인 6억3000만원을 지급받았다.
또한, 완주군의 B사는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덕택에 환율변동으로 인해 보험금 4000만원을 최근 K-sure로부터 지급받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보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올해 1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K-sure 전북지사에 위탁해 도내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수출기업으로 전년도 매출실적이 500억원 미만인 업체에 대해서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예산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보험은 업체당 연간 300만원 한도로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미만 업체에 대해 보험료의 100%를 지원하고, 100억원부터 300억원 미만 업체는 80%를, 300억원부터 500억원 미만 업체는 보험료의 70%를 지원한다.
선적전까지의 수출신용보증의 경우는 업체당 200만원 한도로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K-sure 전북지사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환율하락 등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업체를 위해 올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네고), 수출신용보증(선적후) 등에 대해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등을 지원한다.
수출보험료에 대한 지원이나 안내가 필요한 기업은 도 기업지원과(280-3377)나 K-sure 전북지사(276-236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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