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7일 문예체육회관에서 문화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인당수 푸른물에 연꽃하나” 마당극을 유치하였다.
공연은 문화바우처 카드를 발급하고도 카드 가맹점이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문화바우처 카드 소진과 관내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카드플러스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했다.

이날 공연은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주민들의 문화 향유 및 저변확대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진안읍 이모 어르신은 “문화바우처 카드를 발급받고 사용기회가 없어 작년에도 사용치 못하고 없어졌는데, 오늘은 카드사용으로 즐거운 마당극도 보고 너무 뜻깊은 날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