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노인돌보미 생명지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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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노인돌보미 생명지킴 교육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11.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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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자살 예방 선도자 역할 수행 기대

고창군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자살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8일 고창군드림스타트센터 강당에서 노인돌보미 35명을 대상으로 노인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노인 자살의 이해와 실태, 자살 위험자가 자살사고를 표현하는 모든 상황 인식하기, 자살사고에 대해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물어보기, 자살 상황에 대해 경청하기, 자살 상황에 대해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변 자원 연결해 주기 등 위기 상담법과 상담 시 주의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이루어졌다.
강의는 한국자살예방협회 전문강사 성백준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맡았으며, 교육은 강의와 동영상, 역할극으로 이루어졌다. 자살을 시도하거나 시도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를 상담하는 방법, 상담 시 주의 사항 등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소개하며 총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렇게 양성된 게이트키퍼는 지역사회에서 우울증이나 자살 유혹으로 고통 받는 노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방문과 전화상담 등으로 대상자를 관리하게 되며 자살예방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이트키퍼 심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들이 스스로 자살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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