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노후주택개량사업 추진‘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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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노후주택개량사업 추진‘착착’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1.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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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개량 등 5개사업 52억원 들여 636호 주민에게 주거안정 수혜

  순창군이 군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주택개량 70호, 지붕개량 113호, 빈집정비 72호를 비롯해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 130호, 나눔과 희망의 집 251호 등 총 5개사업에 636호에 대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총사업비만도 52억1100만원에 달한다. 국비 8억600만원, 도비 4억4900원과 군비 9억600만원, 기타 농협융자금 30억5000만원 등을 투자해 주택 개보수 사업을 펼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중 주택개량과 지붕개량, 빈집정비사업 등은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호당 1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과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기초수급자나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계층의 노후주택을 개선해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6억27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51동의 노후주택에 대해 지붕, 벽체, 천정, 부엌, 화장실 보수공사와 창호, 방수, 도배, 장판 등 모든 시설의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현재 636호 사업대상 가운데 435호가 완료됐고, 52호가 공사중이다. 이와관련 군은 완료사업의 추진 적정여부를 파악하고, 미 착수자에 대한 사업 추진을 독려하는 등 기간내 완료키 위해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김경선 순창부군수는 “금년말까지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그동안 불편한 환경속에서도 가정형편으로 인해 어려움을 감수해야 했던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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