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여론 수렴에 적극 나섰다.
이달 초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가진 맑은전북교육을 위한 공청회 결과를 향후 청렴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한 것.
먼저 감사제도 운용과 관련, 교무학사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감사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 명절과 스승의 날, 총선 때 실시했던 공직기강 집중감사에 대해선 내년부터 초중고교별로 취약시기를 나눠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불법찬조금에 대한 관리감독과 관련해선 최근 학교발전기금의 이해와 촌지 근절을 담은 홍보물을 일선학교에 배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운동부, 급식분야는 해마다 감사를 실시해 부패지수를 낮추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며 학교장에 대한 청렴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교장의 4대 비위사건에 대해선 중임을 제한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시민감사관제도 운영,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렴도 향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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