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논문 발표대회에서 6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전북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학생들이 지난 15일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 중앙회가 주관한 제8회 전국대학생 무역구제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대에 따르면 전국대학생 무역구제경연대회에 출전한 황두현(경영학과 3년), 이주석(무역학과 3년), 박민성(산업정보학과 3년) 학생 등 3명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9개 대학팀들과 경연을 벌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수개월 간 이 대회를 준비해왔던 황두현 학생은 “그동안 사업단에서 매주 무역구제 사례를 찾아 토론하는 등의 노력이 이번 대회의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중소기업 수출 지원 활동 등 실무와 이론을 더욱 갈고 닦아 국제 무역 관련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윤충원 교수는 “WTO 출범 및 최근의 동시 다발적인 FTA 체결로 인해 국내 기업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무역구제 제도가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의 연이은 수상이 사업단 학생 모두 훌륭한 무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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