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지지율 높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은 27일 공명선거 다짐과 함께 제18대 대통령선거 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선대위는 "문 후보는 새만금을 성공시키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반드시 이전해 전북이 소외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상대를 비방하거나, 하지 않은 일, 할 수 없는 일을 하겠다는 거짓과 불법을 철저히 배제하겠다"면서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도청 앞 공원에서 도내 국회의원, 당원 등 4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도 이날 오전 10시 전주 오거리 광장에서 당원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박근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운천 전북도당 위원장은 "새만금 특별법 제정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서 새누리당의 협조가 있어야 전북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전북을 살릴 수 있도록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와 새누리당은 약속하면 반드시 실천해 전북 발전을 이끌고 지역균형발전을 완성할 수 있다"며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28일은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전주를 찾아 전북대학교 상과대학 시청각실에서 오전 11시부터 ‘글로벌 시대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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