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정(情) 가득한 김장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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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정(情) 가득한 김장 김치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1.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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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면 새마을 남·여지도자회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

부안군 주산면 새마을 남·여 지도자회가 28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나눔 김장하기 행사’를 면사무소 광장에서 추진했다.

이날 이들은 담근 김치 600여 포기를 지역의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1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김치의 재료인 배추, 무는 면의 인근 휴경지를 이용해 재배했고 주민들이 농사를 지은 고추와 마늘 등을 이용했다. 또 곰소쉼터와 엄마손 젓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금과 젓갈을 지원하여 정을 듬뿍 담았다.

주산면 새마을지도자회 관계자는 “사랑 나눔 김장을 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하는 보람된 자리였다”며 “앞으로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조용환 주산면장은 “추운 날씨에 새마을남여지도자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김장을 담그는 뜻 깊은 행사였다” 며 “참여해 준 단체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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