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자동차세 신용카드 포인트로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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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자동차세 신용카드 포인트로 납부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2.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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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부과되는 자동차세부터 지방세를 신용카드 포인트로 낼 수 있게 된다. 익산시 세무과 (과장 김 주홍 )는 다음달 14일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세, 취득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를 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전체 신용카드 포인트 잔액은 1조 6769억원(2010년 기준)에 달하며, 소멸시효는 5년으로, 2010년에는 1,169억원, 지난해에는 1,093억원 어치가 사용되지 않아 소멸됐다.
포인트를 써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카드는 삼성, 롯데, 신한, 외환, 시티, NH, KB, BC, 제주, 하나SK 등 10개이며 수협, 광주, 전북 등 3개사의 포인트는 내년 상반기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 시스템이 다른 회사와 달라 사용할 수 없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내려면 인터넷에서 연중무휴 오전7시~오후10시까지 위택스(http://www.wetax.go.kr)나 인터넷지로 (http://www.giro.or.kr)에 접속하여 포인트 사용여부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포인트 조회는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통합조회서비스(http://www.cardpoint.or.kr) 에서 가능하며 포인트 금액은 카드결제 대금을 청구 시 차감된다.
익산시 김 두환주무관은 “아직까지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서비스가 가능하지만 내년 6월부터는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나 공과금 수납기를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책으로 서민경제에 적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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