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연말연시 서민경제 침해사범 특별단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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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연말연시 서민경제 침해사범 특별단속 돌입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12.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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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연말연시 서민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에 돌입한다.

지난달 3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연말 느슨해진 사회분위기를 틈탄 각종 사행성 오락과 절도, 사기와 같은 서민경제 침해사범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두달간 ‘서민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기간 동안 해경은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장물취급 가능업체와 선원소개소, 과거 전력자 등을 집중 관리해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 2척의 형사기동정과 함께 육상 전담반 6개조를 편성하고 비노출 감시활동을 중점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단속 대상으로는 ,선박 침입 GPSㆍ레이더 등 고가의 선용품 절취 ,양식중인 어패류, 해상에 투망한 어구 절취 ,술값, 숙박비 명복 선원 임금 착취 ,사기도박, 사행성 오락행위, 등 선불금 편취와 같은 고질적인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 형사계장 강희완 경감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정상적인 어업활동을 방해하거나 위판, 하역과정에서 부당하게 돈을 요구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강력한 단속으로 일벌백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해 실시된 연말연시 특별단속에서 사기 피의자 등 총 3명을 검거했으며, 올 해 서민경제 침해사범은 총 19건을 23명을 검거했다./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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