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나눔,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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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나눔, 온정의 손길 이어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12.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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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읍시 칠보면 청년모임인 ‘태사모 30?40 (회장  박주환)’ 회원 30여명은 지난 2일 휴일도 반납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해 9월 칠보면에 거주하는 삼사십대 청년 30명으로 구성된 ‘태사모 30, 40’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로 김치를 담가 김장을 하지 못하는 지역 내 어르신 및 장애인가구 40세대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박주환(44?칠보면 백암리) 회장은 “처음에는 친목도모의 뜻에서 시작한 모임이었으나,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젊은이들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연탄 나눔 등 나눌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정읍시 북면사무소 직원들은 주말인 지난 1일 북면지역 내 노인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집’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시설 안팎 청소 등 주변 환경정비와 함께 텃밭을 정비하고    겨울동안 사용할 연료로 지난 여름 태풍으로 쓰러진 피해목 등 2톤 가량을 전달했다.

 

○…(사진) 정읍시 소성면사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 일간에 걸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소성면 3개 여성단체 연합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와 함께 ‘희망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재배, 수확한 배추 300여포기로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 가정 및 지역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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