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군산해양경찰서장에 구관호(丘寬浩, 55) 총경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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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군산해양경찰서장에 구관호(丘寬浩, 55) 총경 취임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12.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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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3일 해양경찰청 총경급 인사발령에 따라 구관호 총경이 임명돼 제20대 서장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취임식 에서 구 서장은 “서해권 중심 해역인 군산해양경찰서장 직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한편 앞으로의 열정적인 업무추진에 설레기도 한다”며 “국민을 위하고, 바다가족을 위하고, 바로 옆에 있는 동료를 위한다면 어떠한 풍랑도 해쳐나갈 수 있는 강한 군산해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서장은 경비함정은 물론 항공대와 육상보직 등을 모두 섭렵하면서 해양경찰청 내 육ㆍ해ㆍ공 입체작전 전문가 이다. 열정적인 업무추진력과 소탈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구 서장은 취임식 이후 해상치안현황을 보고받고 군산해경 경비함정 전용부두와 파출소를 방문했으며 4일은 관할 해상치안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으로 업무습득을 위한 빠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임 19대 최창삼 서장은 이번 해양경찰청 인사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20대 군산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구관호 총경은 충남 서천 출생으로 인천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인과 2남 1녀를 두고 있고, 지난 86년 경사 특채로 해양경찰청에 입청해 대형 경비함 함장을 역임했고 2009년에는 대통령실 경호처에 파견관으로 근무했으며 해양경찰청 보급과장과 항공과장을 거쳐 2012년 1월 총경으로 승진, 해양경찰청 항공과장으로 근무해오다 이번에 군산해양경찰서장으로 임명됐다. /군산=고병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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