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6학년 2학기말 평가 실시
상태바
초등학교 4∼6학년 2학기말 평가 실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2.04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초등학교 2학기말 평가 시험이 4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치러졌다.
도교육청에서는 4∼6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4과목의 평가자료를 지원하고, 도내 419개 초등학교 가운데 평가를 희망한 학교는 이 평가자료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평가 문항은 학생들의 고등사고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과목별로 서답형과 선택형이 4대 6 비율로 출제됐으며, 서답형 문항에 서술형 평가 2문항이 제시됐다.
선택형 평가도 5지 선다형으로 출제해 변별도를 높였다.
이번 평가는 학년 교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목표와 내용 영역의 목표도달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 문항은 지난 10월 도교육청이 위촉한 평가위원들이 평균점수 80점을 목표로 교과 내용과 도교육청 개발 자료를 연계해 출제했으며, 이후 평가위원과 평가학년팀장, 검토위원들이 모두 8차례에 걸쳐 검토했다.
도교육청은 평가자료 지원 외에 평가 시행은 물론 결과 처리에 일체 관여하지 않으며, 단위 학교 자체적으로 학업 성취도 자료 활용 또는 학기말 성적 활용 여부 등을 결정도록 했다.
이 때문에 시험지는 도내 전체 초등학교가 수령했으나 일부 학교는 이날 시험을 치르지 않았고, 또 도 평가자료를 참조해 시험지를 자체 제작한 뒤 활용한 학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도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과정 목표도달도를 평가한 뒤 교수·학습 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현장 교사의 업무를 줄여주고 창의력·인성 교육 요소와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집필진을 위촉해 평가자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