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억대농부 및 강소농 육성의 일환으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전문교육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터는 정읍 농업인의 자격증 취득률을 높여 새로운 소득 활로를 찾고, 자격증 취득률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새로운 강소농 및 억대농부모델을 제시해 나가기 위해 기술자격증 취득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4기 조경기능사 교육을 실시해 교육수료자 중 58%가 최종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52세, 최고령 합격자는 66세로 나타났다.
김생기 시장은 “세밀한 제도실습 등 고령화에 따른 어려움과 영농활동까지 하면서 주경야독으로 공부한 농업인들의 여건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합격률이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 이번 교육은 내년 4월까지 이어진다.
김 시장은 “정읍은 조경수 재배 적지로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재배?전지전정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조경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영농정보는 물론 조경관련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짐은 물론 수료생들이 연구회를 구성하여 활동하는 등 자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조경 관련 산업의 질적 향상을 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조경기능사 자격증반외에도 지난 2009년부터 화훼장식?건설기계분야 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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