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 하반기 운전면허 교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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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하반기 운전면허 교실 성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2.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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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서장 강윤경)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운전면허가 필요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각 나라별 언어로 된 학과시험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언어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학과시험에 따른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출장면허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에 합격한 강00(캄보디아)은 ‘한국어에 서툴러 운전면허는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경찰의 배려로 합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2012년도에는 이주여성 44명이 학과시험에 응시해 2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강윤경 서장은 ‘내년도에는 좀 더 내실 있는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해 많은 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록하는 한편, 앞으로도 이주여성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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