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전북교총과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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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전북교총과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 개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2.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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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과 전라북도교원단체연합회와의 2012년 교섭·협의 합의가 6일 오후 도교육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전북교총 이승우 회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본문 21조 36항, 부칙으로 구성된 교섭·협의 내용에 합의하고 조인했다
이번에 진행된 교섭·협의는 지난 9월 19일 제1차 교섭·협의회에서 양측 교섭협의위원 상견례 및 전북교총의 제안 설명, 차후 교섭협의 일정에 합의한 후, 총 4차에 걸친 실무 교섭·협의회를 실시해 교원의 처우 개선, 근무조건 및 복지후생, 전문성 신장, 교원단체의 활동 보장 등 총 46개항에 대해 합의하게 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교원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초·중등 통합학교 및 특수학교 관리자 배치 시 인사요인을 고려해 초·중등 관리자를 순환 배치하고, 교원업무경감 이행 대책으로 교원업무경감 종합 대책 및 사무위임전결 규정 철저 준수, 교무실무사의 업무 추진 매뉴얼 보급,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해 엄마품 온종일 돌봄 교실 운영관리를 전담 관리자가 담당하고 교원은 참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각급 학교의 편의(복지·위생·급식)시설 개선 등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번 교섭·협의 합의가 앞으로 교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3개월간의 교섭·협의 합의 과정에서 보여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도교육청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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