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상수도 계량기 동파방지‘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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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상수도 계량기 동파방지‘제로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2.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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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등 동파방지용 계량기 교체 및 보온팩 보급

  순창군이 매년 겨울마다 반복되는 계량기 동파사고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매년 겨울철이면 계량기 동파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올 겨울은 잦은 한파가 전망됨에 따라 상수도 동파에 대한 사전예방이 절실해 대책을 마련한 것.

  순창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설주원)는 겨울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대책을 수립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상하수도사업소에 보유중인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 및 보온팩 등 200개를 활용해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와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계량기를 우선 교체하고 있다.
  또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 교체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백만원이 교부되면 150여가구에 대한 추가 교체사업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관내 지방상수도 공급시설인 취.정수장 4개소, 가압장 10개소, 비상급수시설 6개소 등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도 실시해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동파사고 발생 등 유사시에 즉시 복구가 가능하도록 응급복구반을 운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파방지시설 보급이 어려운 만큼 각 가정에서 계량기 보호통 덮개 등의 틈새를 막아주고, 보호통 내부에 헌옷이나 담요 등으로 감싸 찬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기간 외출시에는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함으로써 계량기가 동파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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