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관광객 300만 유치 달성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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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관광객 300만 유치 달성 눈 앞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2.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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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객 유치 노력으로 300만 달성 무난

  순창군이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순창군을 찾은 관광객은 297만6000여명으로 지난해 241만1000여명에 비해 무려 24%가 증가했다. 올 12월말로 3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지난해 대비 15%가 증가한 109만7000여명(11월 기준)의 관광객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오색찬란한 단풍이 일품인 강천산을 다녀갔기 때문이다.
  특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북관광협회와 위탁해 추진한  순창 시티투어 시책도 성과를 냈다. 지금까지 버스 108대, 관광객 4000여명이 순창을 다녀가 지역경제에 상당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8만여명이 다녀간 제7회 장류축제의 성공적 추진과 섬진강 마실길을 활용한 길문화 체험행사는 순창을 타 지역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여행 파워블로거를 초청한 1박2일 팸투어와 김장열차 투어, 수학여행단 유치 등으로 수도권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도 한 몫 했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강천산 관광휴양단지를 비롯해 섬진강향가와 구림 호정소 오토캠핑장, 추령장승촌 테마공원 등 새로운 관광자원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송정홍 관광홍보담당은 “특히 내년부터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광의 1차원 개념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체험 공간과 휴양 공간으로 조성하는 녹색농촌체험을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건실한 농촌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관광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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