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파업사태를 초래한 전라북도와 사측 강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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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파업사태를 초래한 전라북도와 사측 강력 질타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2.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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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의원, 성실한 교섭과 중재안 수용으로 파업사태 조기해결 촉구

 진보정의당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중앙노동위원회 중재안마저 거부하는 등 안이하고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해서 남원의료원 노사갈등을 심화시키고 결국 파업사태로까지 초래시킨 전라북도와 사측을 강력히 질타하고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강동원 의원은 남원의료원 파업사태를 막기위해 7일 새벽까지 노사를 오가며 동분서주 중재활동을 폈으며, 노사교섭에서 사측이 노조가 수용하기 어려운 단체교섭안을 제출함에 따라 최종 결렬되자 원장실에서 꼬박 밤을 지새우며 대화를 지속해 나갔으며, 현재도 사측과 전라북도, 고용노동부 등과 긴밀히 대화해 중재에 나서고 있다.

한편 7일 오전 11시, 도청에서 급히 남원의료원으로 내려온 박성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도 파업사태의 조기해결을 위해 긴밀히 논의했다.
 강의원은 의료여건이 취약한 동부산악권의 농산간지역에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남원의료원의 파업사태만은 막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노사양측을 오가며 중재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태의 조기에 해결을 위해 지역에 상주하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자와 지역주민, 근로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의료원 파업만은 막기위해 위해 지역구에 상주하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전라북도의원 등과 동분서주하며 중재활동을 펼쳤지만 7일 새벽 1시경 사측이 노조측이 수용하기 어려운 단체협약 최종입장안을 통보함에 따라 결국 단체교섭이 결렬돼 파업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발생시킨 것이다.
 강동원 의원은“환자와 지역주민, 노사양측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파업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우려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히고, 사측과 전라북도가 보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보다 성실한 자세로 단체교섭에 다시 임할 것을 촉구하였다.
 특히 강 의원은 “중앙노동위원회 중재조정안 마저 거부한 채 오늘의 파업사태를 초래한 사측과 전라북도는 깊이 자성해야 한다”며 “남원의료원 노조에서도 수용했던 고용노동부 등이 제시한 중재안을 사측과 전라북도가 조속히 받아들여 파업사태 해결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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