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한파 속 기업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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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 한파 속 기업유치 잰걸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12.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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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강추위 속, 서울 농심 본사 방문 기업유치 제안 -

황숙주 순창군수의 기업유치 행보가 겨울철 강추위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지난 7일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에 위치한 농심(회장 신춘호) 본사를 방문해 순창군의 기업유치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본사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기업을 유치해서 정주인구를 늘리는 것만이 순창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항상 강조해 온 황 군수는 이날 농심 박수현 총괄전무와 정성욱 상무를 면담한 자리에서 전국 최고의 인센티브를 자랑하는 순창군 기업투자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발효식품 및 건강장수분야 등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를 위한 방안 모색과 농심산하연구소 및 식품생산공장 유치 등 국내 우수대기업 유치를 위한 제안을 강조함으로써 관계자들의 호감도를 높였다.

  순창군은 전략산업으로 장류.장수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조성하고 장류연구소와 건강장수연구소를 건립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5개의 농공단지 조성과 대도시로 연결되는 편리한 도로망 등으로 기업유치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타 지역에 비해 투자 인센티브도 뛰어나다. 전라북도가 투자금액의 5%를 지원하고 있는 시설투자보조금을 순창군은 투자금액의 15%에 한해 최고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을 지원하고, 근로자 정착지원금, 물류환경극복보조금, 수도권 이전기업 융자지원, 이사비, 집수리비, 집들이비 등 다양한 투자 지원도 따른다.

  한편, 황 군수의 농심 방문을 계기로 1월 중순에는 농심 관계자들이 순창군을 찾아 기업투자 유치 계획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상호 논의하기로 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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