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액 장학금·100% 취업 보장 학과 운영
상태바
전북대, 전액 장학금·100% 취업 보장 학과 운영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2.12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이 재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주고 졸업 후 100% 채용을 보장하는 학과들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또 하나의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를 설치한다.
전북대는 전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2013년 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에 기계설계공학부가 선정돼 대학원(석사)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취업 연계 특성화 과정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대학원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미리 기업과 대학이 채용 약정을 하고 기업이 원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계약학과다.
이 과정에는 전북도의 지원을 비롯해 전북대와 LG전자의 대응투자 등 1억여 원이 투입돼 학생들은 전액 무료로 모든 과정을 마치고 졸업 후에는 LG전자에 7명의 학생이 100% 취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북대 기계설계공학부는 내년부터 중·대형급 냉동 공조 및 히트펌프 시스템 등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교과목을 구성해 대학원생들에 교육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해부터 탄소와 유연인쇄, 농기계 등 3개 분야에서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창캠퍼스에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윤복진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