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농업특성화(웰빙잡곡)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상태바
고창군, 지역농업특성화(웰빙잡곡)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12.12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공업체 4개소 57억원 매출 & 일자리 27명 창출

 

고창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생산자단체, 가공업체 관계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잡곡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해 추진한 지역농업 특성화(웰빙잡곡)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지역농업특성화(웰빙잡곡) 사업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농촌진흥청과 고창군이 12억원을 투자하여 잡곡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잡곡을 재료로 가공제품을 개발ㆍ생산하여 가공업체와 재배농가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자색땅콩을 이용한 땅콩새싹 및 음료, 10곡 미숫가루, 보리로 만든 커피 등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 생산설비를 구축했고, 잡곡 재배농가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했으며, 가공업체 4개소는 5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강수 군수는 “앞으로는 참살이 시대에 맞춰 도시민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잡곡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잡곡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나아가 잡곡 산업을 이끌고 있는 재배농가 및 가공업체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면적 확대와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지원, 생산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역 적응 품종 선발 우량종자 공급 등 잡곡 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