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용성초등학교(교장 한숙경) 어린이들이 같은 학교 내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친구를 위해 모금활동을 펼쳐 친구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전교어린이 회장, 부회장과 각 학급의 임원들로 이루어진 용성초 어린이회장단이 지난 6일과 7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쳤다.
특히 용성초등학교에서는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전교어린이회의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서 중요한 안건이나 건의사항 등을 스스로 토의하고 결정한다.
또 모금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각 학급의 아이들은 친구가 빨리 완쾌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롤링페이퍼를 작성하기도 하고, 이 기간 동안 모인 모금액과 롤링페이퍼, 편지는 지난 10일 용성초에 재학 중이나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전달했다.
/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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