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3년도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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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13년도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 개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2.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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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4일 도교육청 5층 정책토론실에서 2013학년도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에는 내부위원 4명과 외부위원 6명 등 총 10명이 참여해 2013학년도 자율학교 지정 신청학교에 대해 자율학교 신청사유의 적정성, 학교 설립·운영주체 및 구성원의 의지, 자율학교 추진 과제 및 실천 계획 등 3개 항목에 대한 적합여부를 심사했다.

2013학년도 자율학교 지정·운영 학교 공개 모집에는 교과부 재정지원사업 학교에 42개교(재지정38), 특성화·특목고에 2개교(재지정2), 농어촌형 5개교(재지정4), 혁신학교 41개교(재지정14). 기타 6개교(재지정6)등 총 96개교가 신청했다.
지정 대상은 초·중등교육법 제28조에 따른 학습부진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개별학생의 적성·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학생의 창의력 계발 또는 인성함양 등을 목적으로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특성화 중·고등학교, 농어촌학교, 교육과학기술부 재정지원 사업 대상학교, 기타 교육감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학교 등이며 지정기간은 5년 이내로 하되 연장 운영이 가능하다.
자율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교장을 공모하여 임용할 수 있고, 교원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교사를 초빙할 수 있으며 초·중학교는 교과(군)별 수업시수를 20% 범위 내에서 증감·운영할 수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필수단위의 총 이수단위는 72단위 이상을 편성 운영 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의 과목별 이수단위는 5단위를 원칙으로 하되, 과목별 3단위 범위 내에서 증감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각급학교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다양한 학교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자율학교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자율학교는 초 83개교, 중 64개교, 고 79개교 등 총 226개교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내년에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학교는 초 50개교, 중 37개교, 고 41개교로 총 128개교이다. 이번에 심의를 신청한 96개교가 모두 지정이 된다면 2013년도에는 초 68개교, 중 51개교, 고 75개교 등 총 194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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