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방학 늦어지고 짧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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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방학 늦어지고 짧아진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2.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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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초·중·고교의 겨울방학이 예년보다 4∼5일 가량 늦춰지고 기간도 일주일 가량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의 겨울방학은 대부분 성탄절 이후인 28일을 전후로 방학에 들어가 내년 1월 말∼2월 초에 개학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대부분 학교가 12월 22∼23일 겨울방학을 시작했었다.
방학 일수는 767개 전체 학교 평균 34.6일이며, 초등학교 35.1일, 중학교 34.2일, 고등학교 34일, 특수학교 36.7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겨울방학일수가 평균 41.3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겨울방학이 일주일 가량 짧다.
학교별로는 전주 신성초, 상산고 등 24개교가 가장 먼저 오는 21일 종업식을 하며, 전체 학교의 76.3%인 585개교가 28일 종업식을 갖는다.
군산고는 내년 1월 12일 가장 늦게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방학일수는 한일고, 한국전통문화고, 전북동화중 등 3개교가 이달 29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65일간 가장 긴 방학을 하고, 군산고는 내년 1월12일부터 2월3일까지 23일간으로 가장 짧다.
긴 겨울방학이 끝나면 각 학교는 개학 후 새 학년 맞이 준비를 하다가 2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에 봄 방학에 들어가며 봄 방학 일수는 평균 20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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