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 전북도·소방방재청 승인 요청 계획
부안군이 기후환경 변화로 자연재해 증가에 따라 군 전체지역(493.04㎢)에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위험요인을 조사, 분석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풍수해 저감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태풍, 호우, 폭풍, 해일 등 풍수해 취약지구는 위험지구로 선정하고 이에 따른 저감대책 수립은 물론 투자우선순위를 결정해 체계적인 방재계획을 수립, 추진케 된다.
또 내년도 상반기까지 방재전문가의 자문과 주민공청회, 군의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종합계획에 반영해 전북도와 소방방재청에 제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풍수해 저감종합계획은 지역의 각종 도시계획 수립 및 개발사업 시 반영하고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다각적으로 활용할 목적이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최근 다발적인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해수면 상승 등 풍수해 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며 “부안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풍수해 저감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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