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도약, 미래창조도시로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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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약, 미래창조도시로의 가속’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12.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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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완주군정 결산

2012년 완주군은 각종 사업과 현장과 밀착된 행정을 통해 미래 창조도시 기틀을 가속화시키고, 군민 중심의, 그리고 군민이 행복한 군정을 확대 운영했다. 또한 대한민국 농촌활력의 수도로 우뚝 서는 한편, 지식문화 인재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이밖에 전국 최고의 하천 및 재해대책을 수행하고, 각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단위 외부기관의 잇따른 호평과 수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올해 완주군의 성과를 정리해본다.

△ 미래 창조도시 기틀 가속화
 7월 2일 완주군 신청사 시대를 출범함으로써, 고품격 행정서비스의 제공과 지역발전의 구심점을 확보했다. 완주군 신청사는 지역의 새로운 미래와 전북발전을 선도할 랜드마크이자, 컨트롤 타워로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KIST 전북분원 준공으로 한국 부품소재의 싱크탱크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향후 100년 성장의 기반인 완주 테크노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테크노밸리에는 이미 11개 첨단기업이 입주계약을 맺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 완주군의 성과 중 돋보이는 것 중의 하나가 예산이다. 올해 본 예산을 기준으로 완주군의 살림살이는 5,005억원인데, 이는 전국 군(郡) 단위 가운데 최초이며, 도내 자치단체 중 5번째 큰 규모다. 이는 지방세수가 크게 증가했고, 국가예산 및 교부세 확충 등 재정력 신장을 위해 벌인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 군민 중심의 군정운영 확대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읍면 장기발전계획 수립 및 실행은 주민이 세운 계획을 군 예산에 반영하고, 이를 주민이 직접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완주군은 올해 81개의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임진년 완주군정의 돋보이는 분야가 바로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를 지역 브랜드 축제로 발돋움시켰다는 것이다. 올해 축제에는 모두 15만명이 찾아 총 6억원의 매출을 올림으로써, 주민참여형 지역축제의 성공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초 자치단체로는 드물게 ‘제1회 이코리아 전북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예술가와 환경전문가의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완주군은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도 심혈을 기울였는데, 총 56개 사업 중 22개를 조기 완료함으로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농촌활력의 수도로 부상
 완주군은 올해 로컬푸드 1일 유통 직매장을 2개 개장, FTA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안전한 먹거리 유통질서의 모범답안을 제시했다. 지난 4월 27일 문을 연 전국 1호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은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데, 하루에 1,500명의 소비자가 찾고 2,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전주시와 상생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온고을 로컬푸드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농촌노인 복지형 두레농장은 사회적 일자리 모델로 성장했고, 마을회사 육성과 로컬푸드 등을 통해 농촌형 일자리 창출 선도지역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농촌활력정책의 성공은 ‘완주군 배우기 열풍’으로 이어져 올해 무려 15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완주군을 찾기도 했다.

△ 지식문화 인재육성 기반 구축
 완주군은 신청사 개청과 함께 완주군 중앙도서관의 문을 열어, 지역 거점형 지식인프라를 가동하는 한편, 작은도서관 등을 확충함으로써 전 읍면에 도서관을 운영하는 지평을 열었다.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둔산 영어도서관 건립에 착수했으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방과후학교 등 교육특화사업과 외국어 집중 지원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중점을 기울였다.
 지난해 113억원의 예산을 교육 분야에 투자해 민선4기 초기보다 16배 이상 증가시킨 완주군은 올해 120억원 이상의 예산을 교육에 집중시킴으로써,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에 적극 나섰다.
 
△ 2013년 군정방향
 완주군은 2013년에도 완주 테크노밸리 1단계 조속 완공 및 2단계 조성, 신청사 주변 복합행정타운 개발, 새로운 성장엔진 창출을 위한 신규정책 발굴 및 선점 등 차세대 성장기반의 지속적인 확충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3회 와일드푸드 축제를 음식축제의 진수이자 전국적 명품축제로 도약시키는 한편, 읍면 장기발전계획의 내실화, 주민자치센터 확충, 근로자 편익 제고, 일자리 창출 등 군민중심의 군정을 운영하는데도 누수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로컬푸드의 성공적인 정착 및 확산, 마을공동체 회사의 질적 성장, 협동조합 활성화 기반구축 등 농업농촌을 살리를 수도로의 행보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과 친환경 급식 등에 집중 투자하는 등 미래 인재육성과 군민의 평생교육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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