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3개 노동조합 노조통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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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3개 노동조합 노조통합 선언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2.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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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공무원노조와 전북교육사랑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통합공무원노조 등 3개 노조는 17일 노조통합을 선언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3개 노조는 지난해 통합실패의 상처를 딛고 지난 9월부터 통합을 추진해 ‘통합’이라는 원칙에 합의했다”면서 “상급단체 탈퇴 등 시간적으로 필요한 절차가 있어 전북교육청공무원노조는 차후 합류키로 하고 나머지 2개 노조가 먼저 통합키로 하고 통합추진위원회가 입안한 새로운 노조 명칭은 ‘전북교육청지방공무원노조(지공노)’”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지공노는 먼저 통합키로 한 2개 노조 조합원 1000여 명으로 출범할 계획으로 노동부 설립신고를 완료하고 내년 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면서 “전체 지방공무원의 70%인 2천700명 이상의 조합원 확보를 목표로 출범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민주적 노조 활동을 통해 조합원 근로조건 유지·개선, 지방공무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집중하겠다”며 “행정실 법제화, 학교 근무 공무원간의 근무시간 불평등 해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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