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학교 권역별 예산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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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학교 권역별 예산설명회 개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2.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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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단위학교 재정운용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립유치원 및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과 행정실장 등 총 2천여명을 대상으로 20일 군산을 시발점으로 익산, 남원, 전주 및 기타권역별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권역별 예산설명회는 2013학년도 학교회계 재정 운용 및 예산편성 기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단위학교별 균형을 유지하면서 학교별 재정 규모와 학교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인 예산 편성 및 집행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특히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통해 ‘학교교육계획’및 중·장기계획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연차적인 예산편성과 교사, 학부모 등 학교구성원의 참여를 확대해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학교기본운영비 전출금이 확정되면 가용재원의 범위 내에서 교직원회의 또는 부장회의를 통한 조정위원회에서 예산 조정 작업을 해야하고,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에서 예산과목 체계 목별로 예산 통제가 이뤄짐에따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예산을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학교회계전출금 목적사업비 집행잔액 10만원 이상은 교육비특별회계로 반납을 원칙적으로 하고, 회계연도 내에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이월금제도를 활용해 순세계잉여금이 당해 연도 세입결산액의 5% 이하가 되도록 집행해 학교기본운영비가 감액되는 일이 없도록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으로부터 청렴교육과 학교회계 관련 주요 감사 지적사례를 공유해 향후에 같은 유형의 감사 지적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단위학교 학교회계 재정 운용에 파급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의 장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한 만큼 이번 예산설명회가 교육청과 학교의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활용되어 단위학교 재정 운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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