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시가스 개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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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도시가스 개통식 가져
  • 김동주
  • 승인 2012.12.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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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천연도시가스가 21일 오후 2시,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시는 21일 도시가스 공급사인 전북도시가스(주)와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주차장에서 도시가스 공급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공급되는 도시가스는 지난 2006년12월29일, 지식경제부 제8차 천연가스 장기 수급 계획에 포함되어 2007년부터 중앙부처인 지식경제부 등에 꾸준한 방문 건의를 통해서 성사된 사업이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도시가스는 공동주택 8개 아파트 1,917세대로 현대APT, 한신, 비안,  금호프라자, 비사벌 1?2차, 한남, 메카센트럴이며, 2013년도에는 15개 APT (노암주공, 금동 휴먼시아, 죽항 1?2단지, 호반, 우성, 부영, 이근린, 향교주공, 향교시영, 중앙 하이츠 등) 7,164세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사업은 한국가스공사에서 국비 1,292억원을 투입, 전남곡성군 옥과면에서 남원시송동면 남원공급관리소까지 주배관 32.63㎞ 매설 공사, 공급사인 전북도시가스(주)에서는 62억원을 투자해 18.05㎞ 공급관 공사와 지역정압기 시설을 완료함으로서 앞으로 연간 15,600여톤의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한편 도시가스공급으로 인해 그동안 LPG를 사용한 가구는 30여%, 경유를 사용한 가구는 50여%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되며, 향후 농공단지 등 일반 제조산업체에도 공급되어 기업의 생산비 절감 등으로 대외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어 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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