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21일,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가졌다.
남원경찰서는 갈수록 체류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들의 범죄피해 및 범죄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다문화아동 학교폭력 피해예방, 겨울철 저수지 등 위험한 장소에서 얼음지치기 금지 등 안전사고예방요령, 이주여성들의 전화금융사기예방 등 한국사회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교양하고 범죄예방 홍보물배부, 긴급전화번호 안내 등도 가졌다.
이날 외사담당 조휴억 경위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문화나 범죄피해 유형을 잘 몰라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조그마한 범죄피해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릴 것”이라고 말하고,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 외국인들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서도 더욱 신속하고 친절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 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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