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 임원회의가 지난 26일 무주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2013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장학금 지급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 이사 및 감사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2012년도 장학기금 조성현황을 공유하고 2013년도 추진 사업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의에서는 장학재단 운영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홍낙표 군수는 “아이들의 미래 꿈 실현을 위해 길을 내주는 일, 희망을 보여주는 일, 도시로 나가려는 인재들을 지역에서 잘 키우는 일이 모두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이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며 “국제휴양도시 무주의 꿈이 우리 아이들에게서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1월 30일 현재까지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에서 조성한 장학기금은 모두 31억 6천 6백 여 만원으로, 올해 성적우수 장학생 등 75명을 비롯해 지난 2010년부터 총 148명에게 1억 1천 5백 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대표 신동희)가 1백 만 원, (재)글로벌 에듀 무주국제화교육센터(대표 이우영)에서도 1백 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