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서면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주민자치회, 새마을협의회, 부녀회와 함께 지난 26 지역 내 32개 경로당을 찾아 300만원 상당의 떡국재료와 과일을 전달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상서면 각 단체들의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연말연시 지역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로당에 전달된 떡국재료와 과일은 그동안 진행한 바자회 및 헌옷수거 등에 의해 조성된 기금과 일부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구입,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주관한 한 사회단체 회원은 “회원들 모두는 우리 지역 노인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