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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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줄이어...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12.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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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기부, 연탄배달 등

무주군 전통공예공방에 입주해 있는 장인들이 쌀 80포대(1포대/20kg)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무주군에 기탁했다.

무주군 전통공예공방 입주 장인들은 대한명인(충청북도 명장 제3호) 오산 소순주 선생(전통국악기)과 무형문화재 제19호 악기장 동재 조준석 선생(전통국악기), 조각장 오성 조문기 선생(금속공예)으로, 이날 무주군에 전달한 쌀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무주읍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했던 “천년의 숨결, 천년의 소리-전통공예와 국악기”展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꽃 대신 받은 쌀 화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순주 선생은 “이번 전시회에 보내주셨던 관람객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그분들이 보여주신 이웃사랑의 마음들까지 이렇게 전달하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여성반딧불회(회장 이정순) 회원들은 지난 21일 무주읍에 거주하는 무의탁독거노인 윤기선 할머니에게 연탄 300장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무주군 여성반딧불회 회원들은 “혹한이 계속되고 있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겨울나기가 정말 걱정”이라며 “자체기금으로 마련한 연탄 300장이 할머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듬어 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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