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7일 오후 교육기부 우수기부자 단체 5개 기관과 개인 3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표창은 단체 분야에서 진서자율방범대, 익산보석박물관, 전주시립교향악단, 굿네이버스전북중부지부,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등 5개 기관과 조현순 주부, 조준석 악기장, 선호정 교수가 개인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조준석 악기장은 무형문화재 악기장으로 천천초등학교, 계북초등학교에 전문연주가용 가야금 8대 등 악기 4종 61대를 기부했으며 계북초등학교와 업무협약(MOU)를 맺어 난계국악축제에 학생들의 공연무대를 제공하고 교육기부활동을 확대하는 등 학생들에게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일선 학교 교육기부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공공기관 128개, 대학 34개, 기업 26개, 단체 235개 등 총 423개 기관(단체)에 달한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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